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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큐 아카데미 COMP3200 후기 - C++ 언매니지드 프로그래밍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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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큐 아카데미 COMP3200 후기 - C++ 언매니지드 프로그래밍 ]

에드윈H 2021. 4. 19. 12:14

 

어릴 때부터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데,몇 년 전 대학교를 다니면서 점점 어떻게 진로를 잡아야 할까, 정보를 찾아보며 고민하던 중 유튜브 포프채널을 알게 되었다. 김포프라는 이름으로 사용하시면서 해외 유명 게임사에서 게임 프로그래머로 지내셨었고, 관련 얘기 올리신 걸 봤고 그 외에도 그냥 인생 얘기, 회사 경험 등 다방면으로 재미있게 들었었다.

www.youtube.com/watch?v=iyELYDohb1M

20살쯤에 처음 봤던 영상 같다.

그 뒤로 C언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언리얼 엔진 유니티 엔진 등을 공부해오면서 간간히 뜨는 영상들을 봤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게 되고,  그리고 최근 1~2년 전에 김포프님이 직접 강의를 하신다는 포큐아카데미라는걸 개설하신다고 하셔서 관심은 있었지만, 그 당시 회사를 다니고 있기도 했고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며 알아보던 중 마침 포큐 아카데미 날짜가 겹치게 되었었다.

 

포큐 아카데미 소개

https://pocu.academy/ko/About

 

 

배움에는 끝이 없고, C++ 언어 자체를 어디 강의를 들은 적 없고 독학으로만 공부했기에 내 부족함은 잘 알기에 큰 마음먹고 듣기 시작했다. 그렇게 크지도 않은(?) 적지 않은 금액이긴 하지만, 기간도 4개월이고 평생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가 있으니(강의만 들어도 되기 함) 그렇게 비싼 건 아니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했다. 사실 처음에는 부담이 되었었다. 다른 공부도 하며, 포큐 아카데미 강의보고 매주 실습을 진행했다.

 

1. 매주 실습

2. 한 달에 한번 과제

3. 중간고사/기말고사 

 

실습은 난도가 높진 않았지만, 반대로 쉽지도 않았다. 강의에서 알려주는 것은 일부분이지만 핵심적이었고, 채점은 계속해서 가능했기에 100점이 나올 때까지 슬랙에서 슬랙 봇을 통해 private 깃허브를 연동하여 채점을 받을 수 있었다.

 

과제는 대략 4주간의 진행한 실습 내용들을 종합해서 보는 큰 숙제(?)라고 보면 된다.

좀 더 채점해야 할 부분도 많고, 문제 자체의 규모가 컸다.

 

그리고 중간/기말고사는 2개월간 배운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시간제한 내에 문제를 풀게 진행하게 되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커닝 방지, 대리시험 방지 등을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여 나를 감시(?)하면서 시험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강의들도 강의인데 혼자서 해야 하는 공부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실습/과제/중간, 기말고사는 각각의 점수가 매겨져서,  종합적으로 끝날 때 수료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내 점수는 시험 제외하고

 

현재까지는 이렇게 나와있다. 나름 그래도 열심히 들었다 (과제 한 번은 몸이 안 좋아지고, 면접도 보느라 컨디션 조절 실패했던 것 같다...아니면 내가 그냥 못한거일수도..?) 어떤 실습은 비교적 쉬운 편이었고, 어떤 실습들은 며칠에 걸쳐서 100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과제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다고 느꼈다.

 

슬랙을 통해 다른분들의 질문도 보며 더 공부하게되고 나도 많지는 않지만 몇개씩 물어보고 그랬었다.

실습/과제/잡담 등등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는 슬랙채널

그렇게 1월 4일부터 4월 중순까지 들었고, 최근에 이제 기말고사를 보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거의 끝나가고 있고, 5월에 새로운 코스들이 진행된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알고리즘/자료구조 코스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www.youtube.com/watch?v=7Q5cbd78d-I

 

 

다음 코스를 들을 수 있을지 지금은 개인 사정상 고민 중이다... 들을 수 있다면 듣고 싶다. 내가 가끔 이 쪽 공부를 하면서 머리가 좋지 않다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나랑 잘 맞는 건가 싶으면서도 이런 교육과정을 들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혼자 희열을 느끼는 걸 보면 그냥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이렇게 강의를 들어본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4개월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들을 거냐고 물어본다면 YES! 

다른 코스도 들을꺼냐고 물어보면다면 YES!

 

이렇게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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