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stl
- UML관련
- 정렬알고리즘
- 언리얼엔진구조체
- 알고리즘
- UELOG
- 강참조
- 약참조
- C++최적화
- 애셋로드
- 언리얼가비지컬렉터
- 데이터애셋
- UE4 커스텀로그
- 스마트포인터
- C++
- 크리티컬섹션
- 람다
- dataasset
- UE_LOG
- 람다사용정렬
- BFS
- enumasByue
- 선택정렬
- 정렬
- 자료구조
- 델리게이트
- 프로그래머스
- moreeffectiveC++
- unorder_map
- map
- Today
- Total
기억을 위한 기록들
[잡담] AI와 블로그에 대해서 본문
요 근래 몇 개월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러니저러니해서 어떤 주제로 쓸까에 대해 고민을 하던 와중에, GeekNews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https://news.hada.io/topic?id=19461
AI 시대에도 블로깅은 여전히 가치가 있습니다 | GeekNews
사람들이 모두 ChatGPT, Claude, DeepSeek를 사용하고, AI가 답변을 떠먹여 준다면 블로깅의 의미가 무엇일까? AI 외에 누가 당신이 쓴 글을 읽을까?"블로깅은 그저 읽히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생각하는
news.hada.io
주제는 AI 시대를 맞이하면서도, 블로그 자체에 대한 가치 의문증이 나 스스로도 생기고 있었다.
내가 예전에 오랫동안 혼자 공부할 때, 인터넷 서칭, 책 등으로 내가 알고 싶은 정보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AI들이 생겨나면서, 어떤 질문에 대해 대부분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대답들이 100퍼센트 다 맞는 건 아닐 때도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굉장히 효율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저 글에서는
- 배운 것을 블로그에 올리는 두 가지 큰 이유
- 새롭게 배운 지식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됨
- 그러면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됨
이라고 나와있고 공감한다. 더 나아가서 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밑에서 공감 됐었건
- 도파민 히트(다른 사람들의 반응)
- 글에 대한 댓글이나 긍정적인 반응은 큰 보람이 됨
- 가끔 Hacker News처럼 예상치 못한 폭발적 관심을 받을 때 강한 만족감이 옴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반응이 없고, 이는 예전부터 그랬음
- 독자가 글을 읽고 도움을 받았다면 “잘 읽었다”는 간단한 댓글만으로도 큰 힘이 되니, 감사 인사를 남겨주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음
내가 쓰는 모든 글이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예를 들어 내가 글을 1000개를 쓴다고 치면 글 1~2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가 생각보다 뿌듯했었다. (예를 들면 조회수가 꾸준히 높다든지, 좋아요 버튼(?)이 많이 눌려있다던지 등) 사소하게 주는 성취감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문락도 공감이 됐다.
- 커리어 관점에서의 글 모음(포트폴리오) 구축
- 글을 쌓아두면, 면접이나 프로젝트 등에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음
- GitHub 프로필이 코딩 능력을 나타낸다면, 블로그는 사고력과 지식 공유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임
- 작성한 글이 쌓이면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됨
실제로 면접을 보면서도 블로그 자체를 흥미롭게 봐준 분들도 계셨었다. 내가 요즘 어떤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했었고에 대해 많은 설명보다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관심 없을 때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글 자체를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는 것에도, 생각보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까?"에 관한 의문이 생기면서 실제로 그런 책들도 몇 권 읽었었다.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그러면서 예전에 작성한 글들을 보며 수정하기도 했었다.(지금 이 글도 나중에 수정될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난 내가 블로깅을 한다고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대단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그저 이 행위 자체가 생각보다 즐겁고, 가끔은 귀찮긴 하지만 내가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으로 될 때도 있고, 일종의 취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글 애드센스를 붙이니 수익도 실제로 생긴다는 점. 그렇다고 부자가 되진 않겠지만)
AI들에게 물어보다가 이상하게 대답하는 AI 대신, 검색해서 내 블로그를 보게 돼서 도움이 되는 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난 그걸로 이 블로그가 만족스러울 것 같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그래밍, 게임 개발, 수학 관련 유튜브 채널 (계속해서 수정되는 글) (0) | 2024.04.01 |
---|---|
[Code Wars] Duplicate Encoder(C++) (1) | 2024.02.05 |
[참고] 518일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알고리즘을 풀었다. (0) | 2023.11.16 |
[퍼옴] 상위1% 엔지니어의 7가지 간단한 습관 (0) | 2023.10.16 |
C++ 온라인 컴파일러 (0) | 2023.06.19 |